오늘은 수 많은 스킨부스터 중 강력한 효과로 유명한 리쥬란힐러와
신흥강자로 떠오르는 리즈네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리쥬란 힐러
정식 명칭은 '리쥬란'이다.
(리쥬란 중에서도 눈가 전용 제품인 '리쥬란 아이', 통증을 줄인 '리쥬란 hb+ '등이 있지만 이 글에서는 가장 기본 형태인 '리쥬란'을 가르키겠다. 정식명칭은 '리쥬란'이지만 '리쥬란힐러'로 많이 알려져 있기에 여기서는 '리쥬란 힐러'로 부르겠다. )
파마리서치 라는 국내 회사에서 2014년 출시된 제품이다. 파마리서치는 2001년에 설립되어 2022년에 코스닥에도 상장하였다.
리쥬란힐러의 주 성분은 PN(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이며 이는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를 정제한 것이다.
PN은 무릎의 골관절염 통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피부미용의 목적의 경우, 성인의 안면부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사용한다.
리쥬란 힐러는, 엄청난 통증으로도 유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너무 좋아,
몇년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피부과계의 스킨부스터 열풍에서 샤넬주사, 쥬베룩, 엑소좀좀 등을 재치고
항상 1위를 하고 있는 제품이다.
■리즈네
최근 리쥬란의 PN성분의 특허가 풀리면서 나온 리쥬란의 카피제품이다.
유타헬스케어 라는 회사에서 2022년도 에 출시된 제품이다. 이회사는 2020년에 설립 되었으며 리즈네 외에도 필러 등 다양한 미용관련 제품들을 만들고 있다.
■리즈네 vs 리쥬란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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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쥬란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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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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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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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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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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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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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G * 4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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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G * 4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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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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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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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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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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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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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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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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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 3일정도 유지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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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적음. 1-2일정도 유지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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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가능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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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 입가 "제외" 얼굴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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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 입가 "포함" 얼굴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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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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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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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4주에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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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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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l당 20만원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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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l당 10만원 후반
(리쥬란 보다 5만원 가량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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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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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피층의 밀도 증가 및 두께 증가
2. 콜라겐 생성 촉진
3. 유수분 밸런스 조정
4. 피부톤 및 피부결개선
5. 속건조 개선
6.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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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본 결과에 의하면 주성분 포함 많은 부분이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점성이 리즈네가 리쥬란에 비해 묽어, 엠보가 적고 비교적 빨리 없어지며, 통증이 덜하다.
리즈네를 취급하는 피부과에서도 리즈네가 리쥬란보다 통증이 적고 가격이 저렴함을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보면 당연히 효과는 같고 통증과 가격은 낮은 리즈네를 맞아야하는것 아닌가??? 싶지만.....
개인적으로 리쥬란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아래의 후기에 나와있다.
■리쥬란 힐러 vs 리즈네 실제 시술후기
몇년간 주기적으로 리쥬란 2ml를 얼굴전체에 맞아 왔고
일주일 전, 리즈네를 3ml를 맞아보았다.
1) 통증
통증은 리즈네가 덜하다.
통증이 없다는 건 아니고 pn주가 자체가 정말 너무너무!! 아픈데 리쥬란에 "비해서" 리즈네가 적다는 것이다. 통증을 못 견디는 사람이라면 리즈네도 만만치 않게 아플 것이다. 아무튼 점성이 낮아서인지 확실히 3ml인데도 참을만 했다. 하지만 통증때문에 리즈네를 선택할 정도의 큰 차이는 아니다.
2) 엠보
엠보도 리즈네가 덜하다.
이건 의사의 손을 많이 타는 부분이긴 하지만, 리쥬란보다 리즈네가 엠보가 적었고 빠지는 것도 더 빨랐다. 다음날 저녁약속이 있었는데 화장을 하니 거의 티가 안 나는 정도 였다.
3) 시술부위
이게 가장 신기했던 부분이다.
리쥬란힐러의 경우, 눈가와 입가에는 시술을 해주지않고 눈가에는 리쥬란 아이라는 제품을 따로 사용해야한다. 리쥬란아이의 경우, 일반 리쥬란보다 바늘이 적고 얇으며 점도가 낮다고 한다.
하지만 리즈네의 경우 애초에 점도가 낮기때문에 눈가나 입가처럼 얇은 부위도 가능하다. 요청드리니 눈가 밑에 눈과 아주 가까운 부위까지 꼼꼼히 놔주셨다. 따로 아이를 추가하지 않아도 돼서 이 부분은 만족스러웠다..
4) 효과
일주일째라 아직 더 지켜봐야 하지만 효과면에서 리쥬란 승!!이다.
리쥬란은 일주일정도 지나면 피부에서 광이 나기 시작한다.
전체적인 컨디션 자체가 올라가며 촉촉해지고 결이 좋아져 화장이 잘 먹기 시작한다. 눈가의 잔주름이 완화되어있다.
이효과가 2주까지는 피크를 찍고 그뒤부터는 점점 줄어든다.
리즈네는 일주일째인데 아직 광이 나지않는다. 전체적인 컨디션이 조금 좋아진듯하지만 눈에 띄는 큰 효과는 없다. 속건조도 그대로이며 눈가의 잔주름도 그대로인 듯하다.
평소보다 1ml를 더 맞았는데도 효과가 아쉽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결론
다시 맞게 된다면 리쥬란을 선택하고 싶다.
리쥬란이건 리즈네건 어차피 아프긴 매한가지인데
효과는 리쥬란이 훨씬 좋았기 때문이다.
굳이 리즈네를 선택할만큼의 가격적 메리트가 크지도 않다고 느낀다.
눈가등 얇은 부위에 맞을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큰 장점을 느끼지 못했다.
또한 리즈네는 2020년, 리쥬란은 2014년에 출시된 제품으로 더오랜 기간 동안 판매되어온 만큼, 효과와 안정성면에서 더 입증이 되었기 때문이다.
확실한 효과를 보고 싶은 분들은 리쥬란을 추천하며, 통증이 두려운 분들은
통증이 완화된 리쥬란 hb+나 수면마취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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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정도 더 지나보고 리즈네에 대해 효과가 더 나타난다면 수정할 예정이다.